줄거리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2번째 영화로, 이전 영화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입니다. 이 영화는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킨 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타노스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인해 많은 슈퍼히어로들이 사라진 후,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절망에 빠진 채 시작됩니다.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는 우주에서 구조된 후,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재건하려 하지만, 그 마음속에는 잃어버린 동료들에 대한 슬픔이 가득합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그리고 헐크는 생존자들과 함께 타노스를 찾아가지만, 그가 이미 인피니티 스톤을 파괴한 것을 알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절망에 빠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바로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것입니다.
어벤져스는 각각의 팀으로 나뉘어 과거의 여러 사건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은 "어벤져스" 1편, "토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다양한 순간을 여행하며 각 스톤을 회수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옛 동료들과의 재회, 과거의 아픔을 마주하는 장면들이 그려집니다.
특히,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관계가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둘의 리더십과 가치관의 차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들은 자신들의 과거와 맞닥뜨리며 성장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스톤을 모은 어벤져스는 다시 현재로 돌아와 타노스와의 최종 대결을 준비합니다. 이 대결은 엄청난 스케일로 펼쳐지며, 여러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협력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결국, 아이언맨은 자신의 희생을 통해 타노스를 물리치고, 잃어버린 동료들을 다시 되찾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이언맨은 자신의 생명을 잃게 되고, 그의 희생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깁니다.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가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살고, 노인이 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등장인물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엔드게임의 중심 인물로, 인피니티 스톤을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계획합니다.
스티브 로저스 /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의 리더로, 팀을 이끌고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회수합니다.
나탈리아 로마노프 /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어벤져스의 전략가이자 전투 전문가로, 팀의 일원으로 시간 여행에 동참합니다.
브루스 배너 / 헐크 (마크 러팔로): 과거의 헐크와 현재의 지성적인 브루스 배너로서, 과학적 접근으로 시간 여행에 기여합니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신의 힘을 지닌 전사로, 과거의 자신과 대면하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로켓 (브래들리 쿠퍼의 목소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일원으로, 기계 공학과 전투 기술로 팀을 지원합니다.
흑표범 / T'Challa (채드윅 보스만): 와칸다의 왕으로,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전투에 참여합니다.
스칼렛 위치 / 완다 맥시모프 (엘리자베스 올슨): 강력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팀의 일원으로 타노스와의 전투에 참여합니다.
캐롤 댄버스 /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우주에서 활동하는 영웅으로, 어벤져스의 중요한 지원군이 됩니다.
호크아이 / 클린트 바튼 (제레미 레너): 뛰어난 궁수로서,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안고 팀에 합류합니다.
흥행성적
이영화는 2019년 4월 26일에 개봉하여, 개봉 첫 주말에만 약 3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최종적으로 "엔드게임"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2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한때 역대 최고 흥행 영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기록은 2009년 개봉한 "아바타"에 의해 잠시 깨졌지만, "아바타"의 재개봉으로 다시 역전되었습니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들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그 흥행 성적은 영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다양한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되거나 수상하기도 했습니다.